카타르 월드컵 경기가 한창인 가운데, 우리 손선수가 안와골절로 인해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 골절이 얼마나 큰 골절인지, 그리고 큰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우리나라를 위해 열심히 뛰는
손흥민 선수에게 감사함을 갖고자 안와골절이 무엇인지, 손흥민 선수는 어떻게 다쳤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유럽 축구 연맹 챔피언스리그 D조 경기 중에 부상을 당했습니다. 전반 24분경에 공중에 떠오른 볼을 상대편 선수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구의 어깨가 손흥민 선수의 안면과 강하게 부딪쳤습니다.
이로 인해, 손흥민 선수의 코와 눈 부위가 부어올랐고, 매체에서는 "손흥민의 좌측 안와 부위에 4군데나 골절을 당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바로 안와골절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알다시피 마스크를 껴야 할 정도로 아직 완전한 회복은 하지 못했습니다.
안와골절은 강한 충격으로 인해 눈을 보호하고 있는 뼈인 안와가 골절되는 외상성 변형입니다. 14개의 뼈로 구성된 얼굴 뼈 중 특히 안와는 눈이 들어가는 두개골 뼈의 빈 공간을 말합니다.
안와는 상대적으로 얇고 약하기 떄문에 낙상, 폭력, 강한 충돌 등 쉽게 골절되는 부위중 하나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얼굴에 강한 충격을 받으면 다친 눈이 심하게게 부풀어 오릅니다.
이렇게 부풀어 오는 까닥은 골절이 생긴 곳에 공기가 안와 내로 들어가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수술을 할 정도로 위험한 외상성 손상인가?
경미한 안와골절이라면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이 됩니다만, 안구 함몰이나 안구돌출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시력 변화, 복시 등을 일으키기기에 빠른 시일 내, 보통 2주 이내에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2주가 지나면 뼛조각이 원래 위치가 아닌 곳에 붙어버릴 수 있기에, 되도록 빠른 수술이 필요합니다.
월드컵 출전도 불투명했던 우리의 손흥민 선수, 하지만 출전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며 회복에 매진한 결과
이렇게 카타르 월드컵에 나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아직 골을 넣지는 못했으나, 우리 손흥민 선수의 적극적인 드리블 및 빠른 돌파력 덕분에 그나마 유효슈팅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대한민국 대 포르투갈 전에서도 끝까지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해, 승리를 거머줬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손흥민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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