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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 및 편집12

영화/시나리오 내러티브 4가지 패턴 내러티브 패러다임은 영화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틀이며 거의 모든 영화가 이 범주 안에 존재한다. 현대 영화에 접어들수록 패러다임의 구조를 해체하거나 바꾸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누벨바그의 대표적 인물인 장뤼크 고다르는 이미 그의 영화들을 통해 내러티브 구조를 해체하거나 바꾸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장뤼크 고다르는 이미 그의 영화들을 통해 내러티브 구조를 해체하는 작업을 시도하였으며 특히 "메이드 인 USA"에서는 모든 장면과 숄들을 분리해 퍼즐을 꿰맞추듯이 재배치시켜 도저히 영화의 흐름과 내용을 가늠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현대에 들어와 쿠엔틴 타란티노가 영화 "펄프픽션"에서 액트들의 순서를 바꾸어 연결하였음에도 수미상관 식으로 끝을 맺으며 이야기의 흐름이 연결되도록 탁월한 구성을 하였다. 이처.. 2022. 10. 25.
패러다임 분석 (feat. 세븐1995) 영화 데이비드 핀처의 세븐 1995를 가지고 패러다임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다. 세븐은 단테의 "신곡과" 중세 영국 시인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영화이다. 종교 광신도인 범인은 성서에 적혀 있는 일곱 가지 죄악 즉, 탐식, 나태, 음란, 교만, 시기, 분노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을 차례로 살해하는데 그 수법은 가공할 정도로 잔혹하며 치밀하게 계획되어 있다. 범행이 벌어지자 은퇴를 일주일 앞둔 노형서 윌리엄 서머싯은 그것이 기나긴 연쇄 살인의 시작에 불과함을 직감한다. 서머싯의 파트너로 혈기 왕성한 신참 형사 데이비드에 불과함을 직감한다. 서머싯의 파트너로 혈기 왕성한 신참 형사 데이빗 밀주가 부임하면서 같이 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끔찍한 살인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머싯.. 2022. 10. 25.
영화의 내러티브 구조 영화 제작 기초 수업에서 시나리오에 관한 부분은 자세히 공부하지 않는다. 시나리오에 관한 내용을 모두 텍스트화하려면 또 다른 한 권의 책이 나올 만큼 방대한 양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정으로 시나리오상의 가장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내러티브 구조와 캐릭터, 대사에 관련된 내용만 다루고, 자세한 부분은 다음에 다루도록 하겠다. 내러티브 스트럭쳐는 시나리오 창작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Struct"라는 말은 본래 "Put Together", gotjrgkwkaus '놓아둔다'라는 뜻이며 단편적 부분(Part)들이 모여 전체(Whole)를 포함하는 것을 의미한다. 플롯(Plot) 즉, 줄거리가 완성되려면 항상 처음과 끝이 있게 마련이다. 소설의 이야기 구조는 일반적으로 기, 승, 전, 결의 패.. 2022. 10. 24.
시나리오 이해(스크린 플레이, 스크립트) 스크린플레이 포맷 스크린플레이는 시나리오 혹은 스크립트라는 말로 대체 사용되기도 한다. '대본'이나 '극본'은 영화 용어로는 적절하지 않으며 방송이나 연극에 맞는다. 시나리오는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가장 필수적이며 선행되어야 할 도구이다. 모든 영화의 기초는 시나리오에서부터 출발하므로 규격에 맞는 시나리오 포맷이 필요하다. 미국에서는 시나리오 포맷이 규격화되어 있어 거의 모든 시나리오 작가들이 포맷에 맞게 집필한다. 미국의 시나리오 규격은 시나리오 한 페이지를 영화로 만들었을 때 1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게 맞추어져 있다. 페이지마다 1분이라는 시간이 정확히 적용되지는 않지만 영화 시간과 비교했을 때 거의 비슷하게 들어맞는다. 예를 들어 100페이지의 시나리오 분량은 영화 상영 시간 100분과 같다는.. 2022.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