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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 및 편집

영화 로케이션 헌팅 방법

by 올포영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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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가씨 촬영지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런 말을 했다. "영화감독이 되려면 먼저 두 다리가 튼튼해야 한다.".

이처럼 장편 영화 한 편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수없이 많은 장소를 옮겨 다니며 촬영을 해야한다. 로케이션 헌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다른 영화나 TV에 나오지 않았던 곳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며 이미지와 어울리는 장소들을 발견하는 로케이션 스카우팅과 이미 어느정도 알려져있는 장소들(호텔, 사우나, 식당, 미용실)을 라인-프로듀서가 장소 헌팅 에이전시를 통해 섭외하거나 직접 섭외하는 것이 있다. 라인-프로듀서들을 부동산 소개업자, 수리공, 페인트공, 친구, 촬영 기자재 다여점, 스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아 장소를 고르고 대여하려고 한다. 영화 촬영 장소로 적합한 장소들에 대한 자료들을 보관하고 있는 에이젠시가 미국처럼 활성화되어 있다면 그곳을 통해 로케이션에 관한 좋은 정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촬영 장소가 물망에 오르면, 라인-프로듀서는 소유자와 접촉을 시도한다.

영화 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저택이나 장소의 소유자들과는 돈 문제만 해결되면 모든 것이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그러나 장소를 처음 빌려주는 곳은 매우 까돌울 때가 있다. 장소 섭외의 절차 및 요령들을 알려줄 테니 잘 읽어주기 바란다.

 

<장소 선택 기준>

전문 로케이션 스카우터들이 장소를 물색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라인-프로듀서가 익히 알려져 있는 장소를 발굴하는 경우에도 장소를 선정하는 판단 기준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적인 고려사항과 실무적인 고려사항을 병행해 선정 기준을 정해야 한다. 

미적인 고려사항이란, 어떤 촬영 장소의 모습을 원하는지, 어떤 사회 계층을 대변해야하는지, 특정 지연인지 아니면 일반적인 곳인지 등의 구분을 말한다. 예를 들어 학교 교실에서 촬영을 한다고 하면, 어떤 종류의 교실이어야 하고, 학생들의 연령층은 어떠하며 깔끔한 교실이 필요한지 아니면 여고괴담에 나올법한 폐교 분위기를 내야하는지 장소를 유심히 보고 선정해야한다. 

실무적인 고려사항이라고 한다면, 촬영 장소에서 발생될 수 있는 모든 문제점들을 살펴보는 것을 말한다. 이는 로케이션 스카우트 폼에 나와있듯이, 여러 항목들을 체크하고 로케이션을 분석하는 것이다. 주로 로케이션 스카우터가 담당하는데 한구에서와 같이 전담 스카우터가 흔하지 않은 경우에는 라인-프로듀서 혹은 제 1조감독이 직접 장성하기도 한다.

소리도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SOUND(소음) 부분은 동시 녹음 촬영을 하는 도중 불필요한 사운드가 들리는지 체크를 해야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알다시피 산악지역에서 군 비행기들의 노이즈가 촬여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하고 농촌지역에서는 소, 돼지들의 울음소리나 경운기 소리, 심지어 개구리 울음소리로 인해 연기자들의 대사가 잘 안들리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에 모든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빈 공간일 수록 필요 이상으로 에코가 발생하여 동시녹음이 어려워 질 수 있으니, 이점을 명심하고 폐교나 폐쇄된 공장을 잘 살펴봐야한다.

 

식사 관련된 사항으로는 촬영 장소 주변에 식사를 마땅히 할 곳이 있는지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최소한 50명 정도의인원이 식사를 해야하기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면 좋고, 촬영 장소와도 인접해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촬영 당일 식사가 준비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필수적이다. 만약 식당 섭외에 무리가 있다면 도시락 업체나 크래프트 서비스 등 대안을 강구할 필요하가 있다.

* 로케이션 서포트 : 촬영중에 필요로 할 수 있는 각종 소모품들을 구입할 조건이 되어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문구점이나 철물점, 할인마트 등이 이에 해당하낟.

 

촬영장소의 안전을 위해 파출소나, 소방서, 병원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국의 경우에는 차량 통행 제한이 필요하거나 위험한 지역에서 촬영을 할 때, 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하고 수수료를 지불하면 경찰관의 입회 하에 안전하게 촬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우리나라도 부산에서는 차량 통제나 경찰서의 협조 체제가 나름대로 조직화되어 있는 편이라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촬영 현지 주민들에게 사전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것도 중요하다. 촬영이 시작되면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거나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는 서식을 작성해 주민들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집에 사람이 없으면 서식 아래에 영화사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두고 불편한 사항이 있을 시 연락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촬영 도중 민감한 이웃들의 항의를 받아 촬여에 적지 않은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우스이 환경을 조사할 때 특히 신경 써야할 부분은 개들을 소유하고 있는 집들의 소재를 파악하는 것이다. 촬영 중 개가 짖는 소리에 의한 피해가 가장 심하다는 것은 어느 나라에서나 마찬가지다. 가능하면 사전에 주인과 타협해 잠시 다른 곳으로 개를 격리 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나, 그렇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먹을 것을 좀 준비해서 필요할 때마다 주면서 달래는 방법을 사용하길 바란다.

 

끝으로, 전기에 대한 것도 중요하다. 야외나 실내에서 자유롭게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필히 발전차가 동원되어야 전기량을 감당할 수 있다. 학생용 촬영일 경우에는 실내의 총 전압량 정도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사용하는 조명기로 인한 부하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두꺼비집의 위치도 파악해 놓아야 누전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 발전차가 들어올 공간이 있는지도 알아두어야 되며, 주변의 전기 시설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 모든 것이 로케이션 선정시 꼭 필요한 정보들이니, 당신이 무엇을 준비하고 있던 영화와 관련된 일을 한다면 이를 명심하고 장소를 고르면 좋겠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런 말을 했다. "영화감독이 되려면 먼저 두 다리가 튼튼해야 한다.".

이처럼 장편 영화 한 편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수없이 많은 장소를 옮겨 다니며 촬영을 해야 한다. 로케이션 헌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다른 영화나 TV에 나오지 않았던 곳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며 이미지와 어울리는 장소들을 발견하는 로케이션 스카우트와 이미 어느 정도 알려진 장소들(호텔, 사우나, 식당, 미용실)을 라인-프로듀서가 장소 헌팅 에이전시를 통해 섭외하거나 직접 섭외하는 것이 있다. 라인-프로듀서들을 부동산 소개업자, 수리공, 페인트공, 친구, 촬영 기자재 대여점, 스태프 등 다양한 정보를 받아 장소를 고르고 대여하려고 한다. 영화 촬영 장소로 적합한 장소들에 대한 자료들을 보관하고 있는 에이전시가 미국처럼 활성화되어 있다면 그곳을 통해 로케이션에 관한 좋은 정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촬영 장소가 물망에 오르면, 라인-프로듀서는 소유자와 접촉을 시도한다.

영화 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저택이나 장소의 소유자들과는 돈 문제만 해결되면 모든 것이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그러나 장소를 처음 빌려주는 곳은 매우 까 돌을 때가 있다. 장소 섭외의 절차 및 요령들을 알려줄 테니 잘 읽어주기를 바란다.

전문 로케이션 스카우트들이 장소를 물색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라인-프로듀서가 익히 알려진 장소를 발굴하는 경우에도 장소를 선정하는 판단 기준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적인 고려사항과 실무적인 고려사항을 병행해 선정 기준을 정해야 한다. 

미적인 고려사항이란, 어떤 촬영 장소의 모습을 원하는지, 어떤 사회 계층을 대변해야 하는지, 특정 지연인지 아니면 일반적인 곳인지 등의 구분을 말한다. 예를 들어 학교 교실에서 촬영한다고 하면, 어떤 종류의 교실이어야 하고, 학생들의 연령층은 어떠하며 깔끔한 교실이 필요한지 아니면 여고괴담에 나올법한 폐교 분위기를 내야 하는지 장소를 유심히 보고 선정해야 한다. 

실무적인 고려사항이라고 한다면, 촬영 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점을 살펴보는 것을 말한다. 이는 로케이션 스카우트 폼에 나와 있듯이, 여러 항목을 체크하고 로케이션을 분석하는 것이다. 주로 로케이션 스카우트가 담당하는데 한국에서와 같이 전담 스카우트가 흔하지 않은 경우에는 라인-프로듀서 혹은 제 1조 감독이 직접 장성하기도 한다.

소리도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SOUND(소음) 부분은 동시 녹음 촬영하는 도중 불필요한 사운드가 들리는지 체크를 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알다시피 산악지역에서 군 비행기들의 노이즈가 촬영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하고 농촌지역에서는 소, 돼지들의 울음소리나 경운기 소리, 심지어 개구리 울음소리로 인해 연기자들의 대사가 잘 안 들리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에 모든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빈 곳일 수록 필요 이상으로 에코가 발생하여 동시녹음이 어려워질 수 있으니, 이 점을 명심하고 폐교나 폐쇄된 공장을 잘 살펴봐야 한다.



식사 관련된 사항으로는 촬영 장소 주변에 식사를 마땅히 할 곳이 있는지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최소한 50명 정도의 인원이 식사를 해야 하기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면 좋고, 촬영 장소와도 인접해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촬영 당일 식사가 준비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필수적이다. 만약 식당 섭외에 무리가 있다면 도시락 업체나 크래프트 서비스 등 대안을 강구할 필요하다 있다.

* 로케이션 서포트 : 촬영 중에 필요로 할 수 있는 각종 소모품을 구입할 조건이 되어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문구점이나 철물점, 할인마트 등이 이에 해당한다.

촬영장소의 안전을 위해 파출소나, 소방서, 병원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국의 경우에는 차량 통행 제한이 필요하거나 위험한 지역에서 촬영할 때, 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하고 수수료를 지불하면 경찰관의 입회하에 안전하게 촬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우리나라도 부산에서는 차량 통제나 경찰서의 협조 체제가 나름대로 조직화하여 있는 편이라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촬영 현지 주민들에게 사전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것도 중요하다. 촬영이 시작되면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거나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는 서식을 작성해 주민들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집에 사람이 없으면 서식 아래에 영화사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두고 불편한 사항이 있을 시 연락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촬영 도중 민감한 이웃들의 항의를 받아 촬영에 적지 않은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웃의 환경을 조사할 때 특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개들을 소유하고 있는 집들의 소재를 파악하는 것이다. 촬영 중 개가 짖는 소리에 의한 피해가 가장 심하다는 것은 어느 나라에서나 마찬가지다. 가능하면 사전에 주인과 타협해 잠시 다른 곳으로 개를 격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나, 그렇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먹을 것을 좀 준비해서 필요할 때마다 주면서 달래는 방법을 사용하길 바란다.

끝으로, 전기에 대한 것도 중요하다. 야외나 실내에서 자유롭게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필히 발전차가 동원되어야 전기량을 감당할 수 있다. 학생용 촬영일 경우에는 실내의 총 전업량 정도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사용하는 조명기로 인한 부하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두꺼비집의 위치도 파악해 놓아야 누전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 발전차가 들어올 공간이 있는지도 알아두어야 하며, 주변의 전기 시설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 모든 것이 로케이션 선정 시 꼭 필요한 정보들이니, 당신이 무엇을 준비하고 있든 영화와 관련된 일을 한다면 이를 명심하고 장소를 고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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